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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이번 캠페인은 "내가 사람들과 직접 키운 꽃을, 이웃에게 나누자"라는 구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말은 참 쉽지만 도시에선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작은 씨앗이 발아를 거쳐, 모종이 되고, 그 모종이 또 오랜 시간을 지나 꽃으로 피어나고, 자라난 꽃이 꽃다발이 되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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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를 심어 꽃을 키워 보신 적 있으신가요? 2021년 3월, 참여자 분들에게 서울숲에서 채종한 꽃씨와 컷플라워에 사용하기 좋은 1년초 꽃씨, 꽃씨를 발아할 수 있는 펠렛 키트, 꽃다발을 만들 수 있는 포장지와 스티커를 발송해 드렸습니다. 저 작은 펠렛에서 어떤 마법이 일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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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렛에 안착한 각각의 씨앗은 발아가 되었고, 무럭 큰 모종은 베란다 화분, 아파트 화단, 노지 등 다양한 곳에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참가자는 "실내라는 한계가 있었지만, 새싹이 나고 줄기가 자라는 순간들이 너무 좋았어요"라는 소감을 나눠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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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과 바람, 비, 흙과 미생물, 정원사의 도움으로 꽃망울이 조금씩 올라오더니 6월 중순에는 조금씩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은 웃자라기도 하고, 마르기도 하고, 더디게 자라는 시기도 있었지만 각자의 시기에 땅의 힘을 받은 꽃들은 꽃들을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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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7월부터 9월 말까지 참여자들이 정성껏 키운 꽃들은 우리의 ‘마음’이 되어 이웃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부터 동네 어르신, 아이의 방과후 선생님, 복지 시설 이용자의 가족, 마을 복지관, 코로나 선별 진료소까지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곳곳에 배달이 되었습니다.

<aside> 🌻 참가자분들에게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씨앗 5종(백일홍, 금어초, 니겔라, 서양솔체꽃, 수레국화)과 서울숲에서 채종한 씨앗 5종(구절초, 층꽃, 리아트리스, 촛대맨드라미, 개미취)을 함께 드렸습니다. 처음 정원 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수월하게 기를 수 있는, 또 캠페인의 취지에 맞춰 절화로 사용하기 좋은 꽃종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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